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소속사의 2차 내용증명 공개… 논란 확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수현 측이 생전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유족 측의 입장과 김수현 소속사의 해명, 그리고 논란의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 김새론 유족, 김수현 소속사의 2차 내용증명 공개

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김수현의 소속사가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냈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대표변호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의 소속사가 지난해 3월 1차 내용증명을 보낸 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살려 달라'는 문자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오히려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 1차 내용증명 이후 김새론의 절박한 문자

지난해 3월 15일, 김새론은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 원의 채무 변제 요구를 받았습니다.

📌 김새론이 보낸 문자 (2023년 3월 19일)

• "차근차근 갚아나가겠다. 꼭 소송까지 가야 하나. 나 좀 살려 달라."

그러나 김수현 측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3월 25일 2차 내용증명을 추가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김새론의 SNS 사진 업로드와 삭제

김새론은 2023년 3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가 3분 만에 삭제했습니다.

📌 유족 측 설명

• "김수현이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믿을 수 없어, 혹시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과거 연인 사진을 올린 것"

그러나 다음 날인 3월 25일, 김새론은 소속사로부터 2차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 2차 내용증명의 핵심 내용

유족 측이 공개한 2차 내용증명에 따르면, 전 소속사는 김새론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를 했습니다.

• 채무 변제 재촉 - "7억 원의 채무를 변제해야 하며, 변제 방법과 일정을 제시하라."
• 김수현 및 소속사 관계자와 연락 금지 - "김수현을 포함한 배우나 소속사 관계자에게 연락하는 것을 삼가라."
• 김수현과의 사진 게시에 대한 법적 경고 - "사진 게시로 인해 소속 배우와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부지석 변호사는 "2차 내용증명은 김수현 측이 밝힌 공식 입장과 다르며, 김새론에게 '기간을 줄 테니 반드시 변제하라'는 압박과 법적 대응 협박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수현 소속사의 입장과 논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월 14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 소속사의 입장문 요약

• "김새론의 채무는 2023년 12월에 손실 보전 처리되었으며, 이후 변제를 요구한 적 없다."
• "내용증명 발송은 업무상 배임을 피하기 위한 절차였다."
• "김새론과 김수현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그러나, 논란은 김수현 측의 발언 번복으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 결론: 논란의 향방은?

김새론의 유족 측은 현재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

• 2차 내용증명에서 김새론을 법적으로 압박한 사실이 공개됨
•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에 대한 모순이 발생
• 김수현 측의 공식 입장과 유족 측의 주장이 엇갈림

이번 사건은 단순한 채무 문제가 아니라, 연예계 내부의 권력 관계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이어진 관계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속사의 추가 입장 발표 및 법적 대응 여부가 주목됩니다.